신종 코로나 공포 개원가·치과병원 예방 총력전
●서울 주요 치과병원 출입구 1곳만 개방 방문환자 전원 손 소독·체온 측정 ●개원가 환자여행기록 확인 마스크 지급 등 예방 수칙 준수하며 대응 ●환자 반응 환자는 소폭 감소세 불안감 역력 “진료 시기 놓칠 수 없어 방문” 많아 중국 우한발 ‘신종 코로나 바이러스(이하 신종 코로나)’가 전방위적으로 위력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, 치과병원과 개원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. 먼저 주요 치과병원에서는 설 전후를 기점으로 주요 출입구를 제외한 나머지를 봉쇄하거나, 각 출입구에 방역 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. 서울대 치과병원은 지상1층, 지하1층 출입구를, 연세대 치과병원은 지하1층, 지상2층을 제외한 나머지 출입구를 모두 봉쇄했다. 경희대 치과병원도 정문 출입구 한 곳만 개방했다. 각 출입구 데스크에서는 방문객 전원에게 손 소독을 권고하고 있으며, 체온계와 열화상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, 중국 방문과 해열제 복용 여부 등을 문진하고 있다. 문진표 작성이 힘든 장애인 환자는 보호자와 직원 도움을 받고 있으며, 중국에 다녀온 지 2주 이내인 환자는 응급 상황이 아닌 이상 2주 이후 예약을 하도록 조치 중이다. 또
- 정현중 기자‧최상관 기자
- 2020-02-04 17:55